뭐가 부끄럽냐면 웹툰 온리전 후기가 파워 뒷북이라는 점이...
웹온이 11일인데 12일까지 밤새서 놀고 13일날 바로 외쿸으로 가버려서 쓸 참이 없었어요 귀찮아서 방치해 둔 게 아닙니다
이런거는 원래 당일이나 최소 다음날에 바로 올리지 않으면 굉장히 부끄러워지는데
어차피 저는 부끄러운 인간이니까 부끄럽게 살기로 했습니다 배째. 아, 내 배 말고 로우 위 님 배를 한번 더 쨉시다. 갈비뼈 균형 맞춰야지.
일단 제가 소설본 2개, 만화본 1개를 낸다는 미친짓을 감행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만화본 마감시간을 매우매우 못지켰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꾸중하시고 책 내주신 프매사장님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럴게요ㅠ
여튼 행사장에 도착해서 숭님, 에리님, 아즈님을 뵙고 부스를 꾸렸습니다
아즈님 책과 제 중철본이 좀 뒤늦게 도착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뭐 여차여차 해결했고....
그리고 로우 위 님 등신대가ㅠㅠㅠㅠㅠㅠㅠ 하름다운 등신대가 벽에 떡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진심 울 뻔 했음ㅠㅠㅠㅠㅠㅠ 아 로우 위 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스 꾸리는데도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찌어찌 책도 내놓고 가격표도 붙이고 피그마랑 넨도도 세워놓고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진짜 정신이 없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약간 늦게 오신 민님과도 인사하고, 유안님, 비아이님, 사예님도 부스에 들러서 놀아주셨습니다. 불초 테이큰놈 힘내라고 과자며 커피며 음료수도 주셨음. 감사합니다 힘냈어요 앞으로도 힘낼게요ㅠㅠㅠㅠㅠ
그리고 미뇽님이 오셔서 진짜진짜 귀여운 미니미 발렌로우&하이 를 주셨습니다. 아 귀여워.....아이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입에 막 넣고 싶은 귀여움이었음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행사장에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집에서 찍은 건 있지롱!
사이즈가 새끼손톱 한 마디 만한데...아 진짜....진짜 귀여워요 마지 귀여움....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깨알같은 키차이 하며ㅠㅠㅠㅠㅠㅠㅠ
엉엉 책인 전부 19금이라 책은 못보여드리지만 전연령가인 예특이라도 챙겨드리려고 했더니 미뇽님이 일찍 사라지셔서ㅠㅠㅠㅠㅠ 담에 볼 때 꼭 챙겨드릴게요 어휴ㅠㅠㅠㅠㅠㅠ
옆부스에서 바림b님이 또 친절하게 말 걸어 주시고 해서 같이 이야기도 했습니다. 제가 재미없는 잉겐이라 너무 쭈그러들어 있어서 죄송합니다. 담에 또 뵐 기회가 있다면 용기를 갖고 개드립을 하겠습니다ㅠ
그리고!! 로우 위 님 등신대를!!! 숭님이 타셨음!!!!!!! 아 진짜 축하드립니다 보는 제가 막 다 기뻐서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이래저래 일이 있어서 그냥 이벤트도 중간에 그만두고 판매전 끝나고 바로 나왔는데 숭님이 등신대를 타셨습니다
아 진짜ㅠㅠㅠㅠㅠㅠ진짜 축하드립니다 이미 당일날 축하세례받으셨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행사장에서 동백님과 마모님을 소개받고 또 한분이 더...계셨는데 제가 머리가 햄스터라.........기억이...큽ㅠㅠ
여튼 그래서 11명이라는 대인원으로 저녁먹고 노래방까지 갔다가 에리님 댁에 몇명이 가서 밤 새도록 놀았습니다
노래방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 때창ㅋㅋㅋㅋㅋ 플라이 투더 문 떼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리님댁서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의 책을 읽으며 서로를 매도하거나
최애캐를 따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고기를 먹거나
최애커플을 욕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새 놀았습니다.
아 바움쿠헨도 먹었어요. 평창이 맛있었긔
저는 기차시간 때문에 아침에 일찍 나왔어야 했는데 유안님이 같이 나와주셨어요ㅠ 더 놀고 싶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ㅠㅠㅠ
책은 특영반 책 한권과 발렌로우 한권 외에는 민님, 숭님, 아즈님 책만 샀는데도 책이 너무 많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렌로우발렌이 9권 나왔습니다 마지 스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우신 부스가 4개밖에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발렌타인과 로우 위가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행복하게 양손은 무겁게 마음은 가볍게 내려왔습니다.
음 또 빼먹은 이야기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시간이 너무 흘러가버려서 큽ㅠ 여튼 진짜 재밌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