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는 과정샷과 사진들. 스압 많아요. 진짜 많음.
일단 목표는 마지막 에피소드 때 나온 와사비 자켓.
현실과 타협해서 저 칙칙하고 이쁜 이끼색은 올리브 드랍을 사용해야 했지만요 여튼ㅇㅇ
일단 뭣보다 기쁜것은!!! 이 하찮은 새우의 생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유안님, 비아이님, 에리님이 살색 스프레이와 퍼티를 선물해 주신 거...!!!!!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 새우는 무럭무럭 훌륭한 변태로 자라겠습니다
으헣허허하ㅣ렇허허허헣허허ㅓ휴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님들 사랑합니다 어허허허허허허허ㅓ허ㅓㅓ
베이스가 된 건 쿈 피그마.
훌떡 열어젖힌 자켓이 훌륭합니다. 고맙다.
바로 분해. 와이셔츠 칼라를 떼어 내고 나니까 목이 참......기네요......
목만 끼웠을 때.
으아아 키모......
키모이(2)
일단 자켓을 입혀서 적당한 목/어깨 선 높이를 표시ㅇㅇ
퍼티로 어깨선을 높여 줍시다.
이게 바로 Sol제 에폭시 퍼티!!! 밍나의 사랑이 듬뿍 들어있는 바로 그 퍼티!!!!!
여튼 주제와 경화제를 샤카샤카
어깨를 만들어 줍니다. 하는 김에 쇄골도 만들자.
저게 다 마르면 사포질로 매끈하게 한 다음에 살색 스프레이를 뿌립니다. 사진은 없네...:Q
여튼 어깨가 굳을 동안 자켓으로 넘어와서.
가슴팍에 학교 앰블럼은 칼로 잘 쌔비내 줍니다
디자인 나이프? 필요없음. 걍 커터칼로 회뜨듯 잘라내고 사포질 좀 해주면 됨.
사진을 한장 안 찍었는데, 일단 카라 부분은 진한 녹색으로 도색.
다 마르면 저렇게 마스킹 테이프로 마스킹해 줍니다.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피봅니다. 저거도 사실 별로 꼼꼼하지는 않지만..
올리브 드랍으로 자켓 전체 도색,.
사진으로는 색이 좀 많이 진한데 실제로는 그냥그냥 녹색 기조의 고동색이라..
진짜 딱 올리브st한 색깔. 본편과는 색이 좀 다르지만 현실과 타협ry
다 마른 다음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냅니다. 끝에 테이프 접착제가 덜 떨어져서 좀 지저분한데 저것도 살살 긁어서 떼 줬음.
중간 점검., 바지랑 팔 부분은 걍 단색으로 스프레이만 뿌리면 되는 도색이라서 사진은 따로 안찍었긔. 귀찮...
그런데 니미시펄 관절부분이 자꾸 까짐. 존나 까짐.
저 부분은 최대한 안 까지게 도색하고 코팅제 뿌리고 온갖 삽질을 다 했는데
걍 좀 까져도 어떠냐 하는 마음이 점점 들어서 걍 냅둠.
어쩔거야 내가 뭐 돈받고 파는것도 아니고 나 좋자고 하는 짓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겠냐.
잠시 키차이 비교.
로우 위 님 존만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아라라기가 쿈보다 쪼만한 애라서 그런 거겠지만
원래 쿈이 아니라 이츠키 피그마로 하려고 했는데, 이츠키는 쿈보다 더 크담서요?
이츠키-아라라기였으면 진짜 키차이 볼만했을 듯ㅋㅋㅋㅋㅋ
여튼 관절부위 도색 다시 하고 셔츠 만들어서 붙여 줬음
셔츠는 연질입니다. 원 재료는 쪽팔리니까ry
이쯤에서 얼굴 수정.
일단 입 벌리고 있는 표정은 필요 없으니까 퍼티로 잘 메꿔줍니다.
근데 저거 꼭 입에 청테이프 같은거 발라서 입 막은걸로 보이읍읍
마르면 사포질 한 다음 살색 스프레이로 도색.
사진은 못찍었는데 기왕이면 도색 전에 눈이랑 눈썹은 신너로 박박 문질러 지워줍시다. 로우 위 님 안지우고 했다가 도색 진짜 여러번 했음.
그리고 벌리고 있는 입은 스프레이 뿌리기 전에 마스킹 해 주고ㅇㅇ
다 마르면 데칼을 이용해서 눈이랑 눈썹 붙여주기. 데칼 사용법은 나베르에 검색하면 잘 나옵니다.
윙크하는 발렌타인이 표정은 엄청 마음에 들게 나왔는데 입술쪽 퍼티로 메꿔준 자리가 단차가 좀 남아서ㅠㅠㅠ
저건 나중에 수정 해 줘야 할 듯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니미시펄 앞머리
개가튼 앞머리
카쿄인 노리아키 같은 앞머리
일단 쿈 앞머리를 빡빡 잘라 내 줍니다
2D를 3D로 옮기기 어려우니 푸치넨도 발렝이를 참고해서 퍼티를 붙입니다
1차 완성
...근데 이거 말리고 사포질하는 과정에서 존나 아주 산산조각 개발살이 나 버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하 발렌타인 너 이자식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게다가 저건 처음에 좀 잘못 붙여서 앞머리 볼륨이 너무 심했음 하하하하하하 괜찮아 어차피 다 뜯어내고 다시 하는 게 이뻤을 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그래서 2차 시도.
일단 매끈하고 아름다운 모양보다는 걍 존나 튼튼하고 납딱하게 붙이는 데 신경썼음.
아까부터 말이 험해지고 있는데 이건 다 발렌타인이 앞머리 때문이니 발레타인을 깝시다.
앞머리 만드는 동안 뽀개져버린 손목 수리.
디폴트로 끼워져 있던 보통 손모양이 둘다 개발살이...
왼손은 결국 못살렸습니다 니미시펄
아 이건 로우 위 님 손. 얼굴 새로 하양게 만드는 김에 손이랑 목도 하얗게 해 줘야 해서ㅇㅇ
키라 요시카게씨가 굉장히 좋아할 듯한 광경이네요
손목 도색 끗
그릭 역시 후반부는 집중해서 하다보니 사진이 하나도 없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완성ㅋㅋㅋㅋㅋ
걍 뭐 머리 다 마르면 사포질하고 다시 덧붙여서 매끈하게 하고ㅇㅇ
한 다음에 젯소칠-아크릴 물감으로 색칠 하면 됩니다.
뭐? 스프레이 도색이요? 집에 멀쩡한 아크릴 물감이 있는데 관절도 아닌 부분에 스프레이는 얼어죽을
그리하야 61화 시퀀스 완성.
이제 발렌타인은 저 마사바나 조안나를 마시고 감동의 눈물이나 흘리면 좆타
다른 각도.
스툴에 앉아 있는 발렌타인
다리 관절은 쿈이 아라라기보다 더 유연하네요.
팔쪽은 아라라기가 더 각도가 자연스럽고 ㅇㅇ
뽀얀 로우 위 님.
표정도 좀 더 사나워졌음.
사실 표정은 예전이 조금 더 순하고 나른해 보여서 이쁜거 같기도 하고...?
으으음 물전사지는 여러장 있으니까 영 질리면 표정만 바꿔주면 됨ㅇㅇ
일단 저건 워작 만화컷에서 따온 눈인데 저것도 이쁘긴 이쁘네요. 조안나님 그림인데 안 이쁠리가.
카페 전경.
옆에 보라색 의자는 길고 달달한 걸 먹은 뒤 뽀개는 그 의자가 맞습니다.
하나만 있는데 찢기는 아까우니까 나중에 찢어진 버젼으로 하나 더 만들어야지
완성 후 키차이ㅋㅋㅋㅋㅋ
아 로우 위 님 어깨도 왜소하고 너무 존만하닼ㅋㅋㅋㅋㅋㅋㅋ
발렌타인이 팔다리도 더 길고 얼굴도 살짝 더 큼ㅋㅋ 머리카락 볼륨도 있고ㅇㅇ
얼굴 클로즈업
이러니저러니 해도 둘다 얼굴 이쁘게 잘 나온듯ㅇㅇ
회원이_커피신을_카페에서_ 강제로.avi
ㅋㅋ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티엘에서 약속드린 3D로 야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쪼매난 피규어 두개 들고 저짓거리 하면서 포즈잡는 내 자신의 모습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거 그리는 거 보다 세배는 더 쪽팔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마무리는...........
구관은 언젠가는 만들겠지 뭐....
일단 지금 구관 로우 위 님 옷도 좀 마음에 안들어서 양복도 새로 만들어 주고 싶고.....
근데 구관은 옷을 막 갈아입힐 수 있으니까 그건 좋네요. 발렌타인 솔직히 옷 이쁜거 겁내 많이 입었으니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