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우유신화

업데이트 무사 종료~

테이큰 2014. 3. 2. 19:21

이번에 폰이 계속 고자였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단 한장도.....또르륵...........

 

아침에 7시 45분 차를 타야 하는데 기특하게도 전날 밤에 인터넷 쇼핑 하다가 늦잠자서 7시 30분에 일어나버렸기 때문에 차를....늦게 타서..... 그래서 강변역에서 발산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는 미친사람이 되어보았습니다. 테이큰님 지갑이랑 통화했습니다. 지갑 울었습니다. 글 내려주세요.....

 

그래도 무사 도착 했는데 역시 줄이 어마무지하게 길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스입장줄도 짱 김 한시간 정도 서 있다가 들어갔어요. 12시부터 일반 입장인데 그 오분 전에 들어갔던 터라 재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단ㄴ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용을 못할ㅇ 뻔 했는데 ㅜ다행이도 일반입장 시간이 30분 늦춰져서... 아니 일반줄 서 계신 분들께는 다행이 아니었을텐데 단어 사용이 이상하네요 여튼 글케 되어서 어찌어찌 무사히 재단을 싹 끝냈습니다. 먼저 들어가 계신 수남님께서 제 부탁을 받고 박스 확인도 해주시고 책 재단 상태 알려주시고해서.. 참 감사했던...ㅠㅁㄷ 숭님 책도 재단해주고 싶었는데 그건 좍 펼친채로 해야하는 상태라서 현장에서는 할 수가 없었어요...ㅠ 그 후 뒷풀이때 방잡아서 거기서 일단 각자가 갖고 있는 분량만큰음 했지만요ㅇㅇ

 

이번에 책 두권이 마감 시간이 아슬아슬...했달까 눈 수술 때문에 개인적으로 데드라인이 좍 당겨져서 많이 걱정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시간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특히 떡제는 진짜 위기였는데ㅠㅠㅠ 겨우 맞춘...

내용은 둘 다 가볍지만 진짜 즐겁게 작업한 것들이고, 쓰면서 그래서 무지 즐거웠는데 그 덕인지 정말....정말 감사하게도.... 제가 생에 처음으로 현장분(+내거랑 샘플까지) 완매를 하고....ㅠㅠ.... 추가 주문도 받게 되었습니다... 추가 주문은 새 게시글에. 마지막에 샘플본 사가신 분이 계셔서... 샘플 밖에 안남았는데.. 가격 조금 낮춰드릴테니 괜찮으세요? 할 때의 그....놀라움이.....ㄷㄷㄷㄷㄷ 이런 기분이구나.....0ㅁ0....... 책이 정작 팔리는 양이나 재고문제에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성격은 아닌데 책 찍기 전에는 당연히 안 팔릴 걸 전제로 하고 좀 쫄아있거든요 맨날ㅋㅋㅋㅋㅋㅋ 이거 이만큼해도 괜찮을까... 남을텐데 또 가서 모자라면 속상할거고......모소모소.....모소모소....하느....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번 건 애초에 뽑은 수량이 참 적기는 헀지만 그래도 진짜진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져가신 분들도 모두 재미있게 읽으신다면 기쁠 거예요.

 

행사장 입구가 수가 적어서 줄 설때 좀 좁다..하고 생각하긴 했는데 내부는 넓찍하니 좋았고 부스간 간격도.. 쾌적하고 좋았어요. 왔다갔다 자체를 많이 안하긴 했지만 그래도 할 때 마다 옆이나 뒤 부스에 부닥치거나 걸리거나 하는 느낌도 없었고ㅇㅇ 그래도 거의 제 부스지킴이 짓을 했기 때문에 행사장에서는 거의 아즈님이랑 노닥노닥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후에 아즈님, 숭어님, 수남님, 민님, 크랙님, 하랑님, 체온님 이렇게 일곱분과.... 아 그리고 전체 8명이었는데 한분 누구지 누구지..하다가 생각났네요 테이큰님이네요....병신..... 여큰 그렇게 8명이라는 대인원이 와글와글 아웃백으로 가서 뒷풀이 회식을 했습니다. 먹기는 열심이 먹었는데 다들 그 이후에 약간 탈력을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왕십리의 카페로 옮겨서 수남님, 체온님이 댁으로 돌아가시고 레빈님이 합류했습니다. 방 잡아서 잘 준비하고 놀자! 해서는 왕십리 밤거리를 헤매었는데 역시 늘 가던 집을 가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얻고.... 답십리의 s모처로.....ㅇ...... 거기 이벤트룸이 있어서 여자 여러명이서 우르르 몰려가서 뒷풀이하고 놀기에 짱좋습니다. 자는 인원은 4명이 베스트지만 5명까지도 괜찮고 침대 좀 좁게 쓰려면 6명도...커버 될...듯한....?

일단 짐을 풀었는데 막상 풀고나니까 좀 뻗은 분들도 많아서ㅋㅋㅋㅋㅋ 2.5차...?는 아즈님 레빈님 저 일케 셋이만 나갔다 왔습니다. 매화수랑 닭 가라아게 먹었는데 닭이 제법...맛있던... 수다떨고 놀았는데 짱잼존잼... 간만에 본 데다가 둘 다 진짜 얘기만 와글와글 하고 놀아도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피자랑 콜라를 사서 방에 돌아가서는 다시 다섯명이서 렛츠파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사를 맛있게 하고는 테이큰 출장 재단소를 차려서 책 여백을 깔끔하게 싺싺 없애주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단 존잼.... 오늘 부로 전직합니다. 연쇄재단마 테이큰.....

 

그 후에 씻고 나와서는 또 어영부영 뻗어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는 비척비척 나와서 케스로... 케스에서는 정신 너갱이가 나가서 암것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책 사고 책 팔고 앴는데... 숭님부스에 엉겨 있다가 책만 완매하고 나니까 너무 사람멀미가 나서 얼른 나와서ㅠㅠㅠㅠㅠㅠ 케스에서만 뵌 사예님, 유안님, 에리님은 정말 얼굴만 보고 인사만 드리고 가게 되어서 너무 아쉬웠던...ㅠㅠㅠㅠ 젬님도 오셨댔는데 얼굴도 못 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앙 으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후에 바로 점심 먹으러 숭님 크랙님이랑 중식당 갔는데 가격이 쫌 부담이지만 마시썼습니다. 크림쉬림프라는데 마요네즈 레시피 같은....? 나중에 찾아보고 만들어봐야지 헤헤...

 

그리고 음.... 끝...... 집도착 하니까 후기가 아니라 뭔 일기를 쓰고 있는 거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책 이야기. 네타 쫌 있으니까 안 읽으신 분들은 걍 넘기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