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톨렌이 얀데레의 신이 되었다
사실 첫날 봤을 때는 되게 마음에 안들었음ㅋㅋㅋ
제 로우 위는 인간으로서 택도없는 이상을 갖고 신이 되려고 아둥바둥한 도덕적 결벽증걸린 미친놈은 맞지만
정신승리하는 종족은 아니거든요ㅋㅋㅋ
선지의 꿈 속에 남거진 뒤 좌절하고 절망해서 말라죽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꿩강하게 정신 승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 작가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으니까 원작캐붕이니 뭐니 이상한 소리를 씨부릴 생각은 없지만
왜죠
싶기는 했음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솔직히 죠죠 보스의 특성을 따온 캐릭터라고 마사님의 누누히 밝히기는 하셨지만 2부 카즈드립을 꼭 저런식으로 넣으셔야 하셨나 싶고... 그래도 커피우유신화는 마사토끼님과 조안나님의 오리지날 작품이잖아요.
죠덕심 발현은 좋지만 무리 이이스기´_`
게다가 좌절하고 절망하다가 그 결과로 생각하는 걸 그만두는 것도 아니고 정신승리 한 다음에 약간 미심쩍은 부분을 에에잉 멘도...하고 생각하는 걸 그만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사님 나한테 왜그랬어요 대답해봐요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그렇게 되다 보니 완전 개근지 시리어슨지 번외편 내 분위기도 어정쩡하게 잡혀버린 거 같고ㅇㅇ
아예 번외는 번외일 뿐!! 본편과 다릅니다!! 하고 확 잡아 줄 만한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공식에서 벨떡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거 벨떡밥 아니고 독살 복선임. 니 눈에 음란마귀^0^9m 라고 할 사람은...최소한 나베르 댓글란이라도 보고 옵시다. 저게 기승전Ang이 아니면 뭐냐고ㅋㅋㅋㅋㅋㅋ
여튼 저도 호모파는 부녀자긴한데 공식에서 벨떡밥 안좋아한단 말입니다
조로와.zip
상디는.zip
모험을.zip
떠나게.zip
놔둬.zip
같은 느낌으로ㅋㅋㅋㅋㅋ 아놔 동인에게 맡겨둬요 그런건 우리가 할게요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 쓰리콤보로 되게 넋부넋부 상태였음
아 제가 참 개그에 마지빨고 저렇게 짜게 덤비는 사람이 아닌데 이번은 쌓인 감정(악감정은 절대 아님. 걍 매주 실시간으로 보면서 쌓인 멘탈 데미지ㅋㅋ)이 많았나 좀 타격을 많이 받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자고 일어나서 머리도 좀 식고 다시 복습도 좀 하고 하면서 진정했음
따지고 보면 저건 에스프레소 신화를 조안나님이 그린 버젼 같은 거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 끝났고, 본편과는 하등 상관도 없는데 걍 다들 재밌으라고 딱 던져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튀신 느낌ㅇㅇ
에프신은 데굴데굴 웃으면서 봤으니까. 그걸로 떡밥 물고 에스프레소 더블샷 신화도 그리고 놀았고
그리고 마사님이 그런거 그려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셨지만
그렇다고 하이랑 로우 위가 샤카샤카한거 아니잖아요? 하이♡선지 입흔사랑 하세여^_^ 고딩 커플은 우주 최강이야!!!
그래서 저 번외편도 딱 그느낌으로 그냥 웃으면서 즐기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본편과 하등 상관없는 번외라고 던져주셨고, '어느어느 부분은 본편 속성 그대로지만 뭐뭐는 걍 웃으라고 던진거예요ㅇㅇ' 하고 딱 집어 주시지도 않았으니까 저 정신승리하는 로우 위는 본편의 로우 위가 아닌거죠. 본편이 슈톨렌도 얀데레 호모신이 아닐테고, 에프신의 로우 위도 웃으면서 '후훗.. 내 우유는 좀 진한데'같은 소릴 했지만 본편에서는 택도 없고ㅇㅇ
제가 만약 마사님 안게에 가서 마사님 아무리 번외라도 어떻게 로우 위가 정신 승리같은 걸 할 수가 있죠?!!!하고 따져 물어서 '뭐래. 로우 위 원래 그런 놈인데요'하는 대답을 받으면 로우 위는 정신승리하는 인종이고 '걍 개드립이였어요. 개그 번외편이니까'하는 대답을 받으면 로우 위는 정신승리를 안 하는 성격이라는 게 확실해 지겠지만
그런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그냥 ㅇㅇ 뭐 번외니까 하고 혼자 생각만 하고 있으면 로우 위는 정신승리를 하는 캐릭터일 가능성과 정신승리같은거 안하는 캐릭터일 가능성이 혼재되어 있으니까요. 슈뢰딩거의 로우 위ㅇㅇ
그러니까 그냥 어차피 여러분 이그 다 그짓말인 아시죠?!!!하는 느낌으로 유머만 유머하게 받기로 했음
예 제가 정신승리하고 있는 거 맞습니다. 이정도는 그냥 좀 봐줘요. 완결도 났잖아...´_`
그래서 혀 할짝거리는 슈톨렌 존나 무섭네요. 여길 봐!! 내 안의 존만이가 이렇게 커졌어!!!
게다가 참 적절하게도 번외편 2에서는 저게 이어지지 않고 1은 저기서 딱 끝난다고 하니까 개그의 완급으로는 좋았던 거 같음. 애초에 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팬서비스 라는 게 나올 수 있을 리도 없고ㅇㅇ
냄새만 딱 풍기고 눈치 챈 사람은 뒤집어지게 웃고, 아닌 사람은 그냥 올ㅋ 번외로 가면 얘들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그냥 그 느낌을 즐길 수 있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