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스타-카오아도] 그래서 지금부터
카오아도로 가볍게 쓴 거전편.후편은 비번달고 내일 쯤 올라올 예정 웹재록본으로 6회 콘솔온리전 레벨업에서 판매 예정으로 후편은 비공개로 전환합니다.(수정, 가필 있음) “나는 선배를 좋아한다.”“미안해.”카오루는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고백을 받을 거라고 짐작 한 것은 아니다. 다만 후배의 저 곧은 눈 때문에 곤란해질 일이 언젠가 한번쯤은 올 것이라 죽 생각하고 있었던 바이다. 일단 사과부터 해야지. 그 ‘언젠가’를 위해서 여러 번 연습했던 사과의 말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 바로 튀어나왔다. 사고는 내가 칠 줄 알았는데 설마 반대일 줄은. 카오루는 속으로 혀를 찼다. 하지만 딱히 어색한 대답은 아니었기 때문에 첨언은 하지 않았다.아도니스는 실망하지 않고 카오루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