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우유신화/글

커우신 트윗 잡담 모음

테이큰 2012. 3. 23. 08:42

뭐 최근화까지 본 다음의 멘붕과 절규와 기타등등은 걍 넘어가고
발렌로우 중심으로ㅇㅇ
극 최근화까지 네타 골고루 있습니다 주의.

일단 최근화의 감상은
개인의 의사를 말살하고 무조건 아름다운 세상 정의롭고 바른 세상을 만드는 게 로우 위 님 뿐인줄 알았더니 신은 그냥 다 똑같았어.......아무리 그래도 로우 위가 처음부터 없었던 세상이 올바른 형태라는 건 너무 하잖아....진짜로 싹 지워졌어... 우와....... 이건 한 개인의 인생 전체에 대한 강간 아닙니까 마사님........ 와.....와..........

뭐 그거랑은 별개로... 아니 별개는 아니지만 여튼
발렌로우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뭔가 하지는 않음. 여전히 베이스는 서로에게 엿멕이기 위해서ry

아 그런데 113화 진짜... 로우 위 님이 영문도 모른 채 꿈속에 갇히는 거랑 씨발이가 친절돋게 너 이제 꿈에서 못나옴ㅋ 하고 설명해줘서 빡친 채로 꿈속에 갇히는 거 중에서는 그래도 후자가 나은거 같습니다
거 왜 비둘기 실험도 있잖아...... 세 그룹의 비둘기에게 부리고 버튼을 누르면 모이가 나오는 장치를 줬는데, A그룹은 한번 누르면 먹이가 하나씩 나옴. B그룹은 여러번 누르면 일정한 턴을 두고 먹이가 나옴. C그룹은 먹이가 연달아 나올때도 있고 한참동안 안 나올 때도 있고 불규칙하게ㅇㅇ
이런 상황에서 먹이 공급을 영영 끊어봤더니 A,B는 비교적 빨리 상황을 인식하고 버튼 누르기를 그만뒀는데 C그룹의 비둘기들은 부리에 피가 날 때 까지 계속 버튼을 눌러댔다는 이야기...:Q
어떤 수라도 생각해 내서 노력하면 나올 수 있을거라고 믿고 끊임없이 꿈의 벽을 두드리는 로우 위 님 같은거 좋지만 보고 싶지는 않네요. 게다가 죽지도 못하잖아ㅋㅋㅋ 차라리 죽이라고 싯빨!!

그런데 발렌타인의 친절도 되게 자기 자신을 위한 친절 같아 보이네요.... 솔직히 저놈이 꿈 속 세계에서 로우 위가 현실 파악 못하고 끊임없이 아침으로 돌아오려는 삽질을 계속 할까봐 걱정되서 말해주러 간 건 아닐거 아냐
모든 친절과 이타심의 기저에는 0.0000001그램이라도 자기만족의 심리가 깔려있긴 하지만 저건...음....그래 마지막으로 얼굴도 못보고 암말도 안해주고 그냥 보내면 꿈자리가 사납겠지... 근데 그렇게 보내도 꿈자리 사나울거다 이새끼야. 그 모습이 마지막일 거 같지? 아냐 임마 이제 로우 위 님 인큐버스 전직하셔서 매일 밤 니 꿈에 나온다. 카와EE하게 악몽 드랍 해 볼게요 ☆모양으로 엿멱여야지~!!
어차피 마사님이 로우 위 님 죽거나 소멸한 건 아니고 꿈속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설정이라고 공언하셨으니까 이제 아무 걱정 없이 인큐버스 원고나 준비하면 되겠네요. 아 딱 하나 걱정이 있네. 이대로 꿈 속에서 2부 카즈 엔딩 나서 생각하기를 그만두시는 로우 위 님이 나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그 짓을 하실까 싶기는 한데 카즈라고 하면 제일 인상적인게 저거 밖에 없잖아? 난 안될거야....:Q 에라이 그냥 로우 위랑 슈톨렌이랑 꿈 속에서 에미없는 우주나 새로 창조해라.......:Q



최근의 멘붕 전개와는 관계 없이 예전에 찌그러뜨려놨던것들을 발굴해 보자면
참 로우 위 님으로 여러가지 욕망을 표출했구나 하는 생갑이 듭니다 반성은 안합니다

소말리아 의사말고 대학병원의 천재의사 로우위님이랑 불량환자 발렌타인 보고싶다... 근데 차기 병원장은 리하이ㅋ 같은 욕망이요ㅇㅇ 그런데 S님께서 커피색 거탑이라는 무시무시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바람에 머릿속에서 천벌받을 전개가 줄줄 나왔습니다. 커피색 하면 절대로 스타킹이잖아요ㅇㅇ 저는 까만 스타킹이나 살색도 좋기는 한데 커피색이나 비둘기색 같은것도 되게 좋더라구요 OH OH 커피색 스타킹 OH OH
그러니까 커피색 스타킹 사와서 선생님이 이거 신고 진료해주면 죽을병이 나을거 같다고 하는 씨발렌타인이라던가, 그럼 닥터 로부스타한테 부탁하라고 하는 로우위 슨상님같은거 보고싶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그걸 상상해버린 발렌타인 1차적으로 타격을 입고 그걸 (비)웃으며 보다가 연쇄적으로 상상해버린 로우 위 선생님이 자기가 한 말에 자기가 비위상해서 빡친채로 회진 돌러 가 버리는 그런거 보고 싶습니다. 로부스타 아저씨한테 악의는 없습니다. 그냥 로자 돌림이라서...:Q

그리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귓볼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러다 보니까 발렌타인이 술먹고 술김에 로우위 귓볼 깨물었는데 그순간 개정색하는 로우위 같은 발렌로우 보고 싶어 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로우 위 님이 발렌타인한테 커피도 가끔 내려줬다고 하니까 둘이 뭐 일 끝내고 간만에 오프가 겹쳐서 만났다고 치고. 몸은 연인인데 멘탈은 악우인 관계라서 달달하게 뭐 손을 잡거나ㅋㅋㅋ 키스 하거나 하는 일은 없이 그냥 쌓였을 때 마다 검열삭제하는 그런ㅇㅇ 그래서 처음에는 커피로 시작했다가 뭐 발렌타인이 로우 위 집에 오는 길에 빈손으로 오기 뭐 해서 들고 온 발렌타인ㅋㅋㅋㅋ같은 걸 넣어서 변형판 아이리쉬 커피같은것도 만들어 보고. 그러면서 술이 점점 들어가니까 어차피 몸도 섞는 사이겠다 씨발이가 커피에 발렌타인 넣었다고 너 이제 임신하겠다고 개드립 치는거ㅋㅋㅋ 시간상 로우 위 님이 신이 된 다음에는 발렌타인이랑 저럴 일 없어보이지만 그냥 뻘썰이니까 넘어 갑시다. 여튼 평소같으면 미친놈ㅡㅡ 할 걸 로우 위도 술이 좀 들어갔겠다 커피 관련 농담이니까 그냥 같이 웃고 넘어갔다던가. 그러니까 발렌타인이 좀 더 용기가 생겨서 섹드립+개드립 칠 요량으로 귓볼을 살짝 깨물었는데
정색
개정색
존나 무표정으로 "뭐하는짓이야"(띄어쓰기 없음)
발렌타인도 급 뻘쭘해져서 "아니...아니....저기....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큐버스책이랑 더불어서 저 두개는 그리거나 원고로 하고 싶기는 한데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니까 그냥 블로그에 정리ㅇㅇ
으앙 발렌로우는 왜 이렇게 날 웃프게 하나....